COME AROUND
"봄이란 설사 눈 녹은 진흙 속에 발이 빠졌다 하더라도 휘파람을 불고 싶은 계절이다."
봄은 그런 계절이다. 기필코 매해 돌아옴에도 또한 매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희망을 가지게 하는 계절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에게 봄은 시작이고 희망이며 가능성의 메타포이다. 이번 전시 < COME AROUND >에 참여하는 3팀의 생활문화동호회는 돌아오는 봄을 맞아 관람객에게 '시작, 가능성'이라는 키워드로 각 팀이 문화 동호회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와 과정, 그것들로부터 비롯된 결과물을 함께 아카이브 형식으로 전시함으로써 결과 중심 전시회가 아니라 문화를 향휴하고 즐기는 모든 과정을 관람객과 함께 공유한다.
참여 문화동호회 소개

물빛&색
그저 붓 한자루에 행복을 느끼는 사람들이 모여 붓을 잡고 있습니다. 소중히 마음속에 품어온 각자의 꿈을 수채화로 표현하며, 일기를 써 내려가듯 맑고 투명한 화폭에 하루하루를 기록하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동호회 활동은 저희에게 코로나로 인한 버거운 일상에서 탈피해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희망의 모임이기도 합니다. 영원히 꿈으로만 머무는 꿈이 아닌, 그려낼 수 있는 꿈을 위해 저희는 이렇게 모여있습니다.
죽궁이야기
사라져가는 우리의 민속문화를 계승하고 보전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짚풀공예 동호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짚풀공예의 다양한 활용성에 대해 연구하고 배움으로써 선조들의 전통을 이어갈 뿐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 동물을 모티브로 한 짚풀공예 작품들로 어린아이와 청소년들에게 잊혀져가는 우리의 문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청춘은 바로 지금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시니어들에게 미디어는 없어서는 안 될 생활 도구가 되어가고 있는 지금, 미디어를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더 많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고자 동아리가 창단했습니다. 저희는 단편영화, 다큐멘터리, 시니어팟캐스트 제작 활동 등 시니어의 슬기로운 미디어 생활을 향유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시기획자 & 참여동호회 인터뷰 영상
기획자 태병은 인터뷰
청춘은바로지금, 죽궁이야기, 물빛&색 인터뷰
VR 콘텐츠는 크롬, 사파리, 엣지 브라우저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는 사용이 어려우니 다른 브라우저를 이용해주세요.

The VR content is not supported in Internet Explorer.
For a better Experience, try a modern browser such as Chrome, Edge, Safari or Firefox.

(확인을 누르시면 'Edge'가 실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