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은 코로나 일상 속 지친 시민들을 위해 도심 속 활기를 불어 넣고자 10월 문화의 달과 문화의 날(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연계하여 2020 우리동네 생활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생활문화제’는 ‘곁에 온(ON) 생활문화’라는 구호로 3가지 유형의 프로그램들이 구성된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및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으로 지친 대구시민들을 따뜻하게 다독여 주기 위해 온라인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생활문화를 보다 쉽고 가깝게 느끼고 체험 활동을 통한 심리적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뜻을 담고 있다.

먼저, 메인 프로그램인 ‘곁에 온 생활문화’는 2가지의 유형으로 운영된다. 첫 번째는 ‘우리는 생동지기’라는 부제로 지난 8월 공개모집 된 생동지기(대구 생활문화예술 동아리) 30팀의 영상콘텐츠를 제작하고, 10월 16일부터 한 달 간 재단 및 대구시의 온라인 홍보 채널을 통해 매일 1개의 영상을 업로드 하는 온라인 공연프로그램이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곁에 온 생활문화는 함께 만드는 생활문화 체험(슬기로운 집콕 생활문화예술 체험)으로 재단 누리집을 통해 사전접수 된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장려 및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재단 누리집을 통해 8개의 강좌별 신청을 하면, 체험키트를 미리 참가자의 집으로 보내 정해진 시간에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실시간 화상 또는 가상의 공간에서 생활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온(on)택트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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