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미술프로젝트 ‘우주'

▶ 전시 안내 

우주프로젝트는 개인화된 사회, 지역 커뮤니티 공동작업으로 사회적 연결을 시도하고 공감과 교류를 확장하고자 합니다.

"누구에게나 우주는 있다. 우리는 공간을 만들고 공간은 우주가 된다. 작은 생각들이 모여져 하나의 별이 되고 우주가 되는 것처럼 이번 프로젝트는 다양한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 작업을 진행하여 전시로 선보인다. 어떤 대단한 것이 아닌 아주 작고 소소한 것들로부터 우리들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단순한 테이프로 길게 늘어뜨리고 붙이고 찢으며 만드는 과정속에서 개개인의 우주는 완성되고 작은 파편들은 한 공간 에서 만나 더 넓은 우주가 되어 전시장을 반짝일 것이다.

아이들의 소망과 어른들의 희망이 전시실에서 점, 선, 면으로 만나 반짝이는 작업으로 피어난다." 

- 기간 : 7. 8.(토)～ 8. 31.(목)

- 장소 : 대구생활문화센터 대․소전시실

 ▶ 연계 체험 프로그램 '우주괴짜'

 - 기간 : 7. 8.(토) ~ 8. 31.(목)

 - 장소 : 대구생활문화센터 소전시실

 - 대상 : 일반 관람객

 - 내용 : 우주 부록전시로 전시실을 방문하는 관람객의 우주관을 또 다른 방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해보는 공간

 ▶ 연계 포럼 : 시민작가와의 만남 '시티스트 토크' *Citist(citizen+artist) Talk 

- 일정 : 7. 29.(토) 15:00

- 장소 : 대구생활문화센터 대전시실

- 내용 : 참여자 개인 작품 발표와 작품 설명, 전시와 포럼의 장

○ 시민작가열전1 <나는 꽃을 봅니다> in 군위

시민작가 이필순 할머니의 <나는 꽃을 봅니다> 전시는 군위와 대구광역시가 하나됨을 축하하며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5월 대구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한 <시민작가열전>의 주인공인 이필순 시민작가 작품 53점을 8월 4일부터 31일까지 군위생활문화센터에 선보이게 되었다.

<시민작가열전>은 대구생활문화센터만의 독창적 콘텐츠로 특별한 재능과 이야기를 가진 시민들을 발굴·지원하여 작가 못지않은 훌륭한 작품을 선보이고 경쟁력 있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군위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한 시민작가 이필순 할머니의 <나는 꽃을 봅니다>展 시작은 올해 초 손녀의 기획으로 대구생활문화센터에서 개최된 개인전이었다. 그리고 지난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하여 규모를 키운 두 번째 개인전을 거치며 받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이번 군위생활문화센터에서 소개하게 되었다.

그림을 전문적으로 배우거나 연습한 적이 없는 이필순 할머니의 그림은 순수하고 따뜻하다. 누군가의 할머니이자 어머니, 다정한 이웃이자 친구, 이제는 우리의 시민작가인 이필순 여사의 삶과 맞닿은 그림은 평범한 일상을 넘어 우리에게 아름답고 따뜻한 세상을 보여 준다. 이번 전시를 관람하며 어떤 이는 위로와 희망, 어떤 이에게는 다시 무언가를 시작할 수 있다는 용기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더불어 대구광역시 군위군의 역사적 출발과 함께 문화와 예술로 풍요로운 삶이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

- 기간 : 8. 4.(목) ~ 8. 31.(목) 

- 장소 : 군위생활문화센터 1층 행복숲갤러리

○ 시민작가열전2 <means>

대구생활문화센터 기획 시민작가열전Ⅱ展이 달성군청 참꽃갤러리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번 전시는 달성문화재단의 전시공간 지원사업에 선정된 정지원 시민작가의 전시로 지난 5월 대구생활문화센터에서 열린 96세 이필순 할머니의 시민작가열전에 이은 두 번째 기획전시이다. 올해 25세인 정지원 시민작가는 일찍이 재능을 발견하고 어릴 적부터 그림도구를 늘 곁에 두며 자연스럽게 그림에 접해왔다. 5살 때 발달장애 진단을 받았으나 그림을 통해 친구를 사귀고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알아갔다. 가족들은 그림을 좋아하는 어린 정지원의 모습을 보며 미술학원에 등록했지만 그림을 그리는 순간만큼은 여느 작가 못지않은 집중력과 몰입도로 인해 특별히 학원에 다니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 그는 재능을 인정받아 예술대학에 진학하여 서양화를 전공하고 이미 여러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청와대 춘추관에서 개최하는 ‘국민속으로 어울림속으로’ 특별전에 초대작가로 선정됐다.

누구에게나 장애는 있다. 그것이 밖으로 드러나면 발달장애, 신체장애가 될 수 있고 안으로 드러나면 성격장애, 정신적 문제로 발현된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유독 겉으로 드러나는 것에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반응한다. 그러나 예술은 보이는 것으로 시작해 보이지 않는 마음의 문을 열어주고 서로를 이어준다. 정지원 시민작가의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이해하고 작품으로 치유되는 순간을 경험한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관계의 단절과 아픔을 경험하기도 하지만 또 사람을 통해 그리고 평범한 일상을 통해 위로를 받기도 한다. 하루하루 그려나가는 일상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시민작가와 화폭으로 보여주는 아름다운 순간들.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인이 아닌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의 삶과 예술세계를 조명하고자 한다.

​- 기간 : 7. 31.(월) ~ 8. 17.(목)

- 장소 : 달성군청 참꽃갤러리